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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해양경찰청장, 설 앞두고 고향 어르신들께 '큰절'
거제저널 | 승인 2023.01.20 17:30
<20일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고향인 거제시 동부면에 있는 조상 묘소를 참배하고 산양리 동산마을경로당에 들러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고 있다. 출처 : 거제신문)>

20일 설 연휴 해상교통 안전점검 후
거제시 동부면 산양리 동산경로당 방문

지난 4일 제19대 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한 김종욱(55) 청장이 20일 거제를 방문해 조상 묘소를 참배하고 고향인 동부면 산양리 동산마을경로당에 들러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렸다.

김 청장의 이날 고향방문은 설 연휴 해상교통 안전 점검을 마치고 잠시 시간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로당에는 김 청장의 친형 등 지역 어르신 50여명이 모여 김 청장의 취임과 고향 방문을 환영했다. 

경로당에 들어선 김 청장은 먼저 환영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큰절을 올렸다. 어르신들은 일일이 김 청장의 손을 맞잡으면서 “김 청장의 취임은 고향의 자랑이며 거제의 자랑이라”고 반겼다.

이에 김종욱 청장은 “학교를 다니며 놀았던 때가 엊그제 같고, 언제나 고향과 고향 어르신들이 그립다. 몸은 멀리 있어도 ‘거제’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가 숙여진다”면서 “청장에 취임한 것도 지역민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서일준 국회의원 등 거제시민의 성원이 뒤따랐기에 이룰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자주 찾아뵙고, 언제가 될지 몰라도 임기가 끝나면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어르신들과 지역민들께 다시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청장은 통영연안 해상교통관제(VTS)를 방문해 취약해역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또 통영 해양경찰구조대를 방문해 임무 중 순직한 정호종 경장의 흉상에 참배하기도 했다.

거제시 동부면 산양리가 고향인 김 청장은 동부초·중을 거쳐 거제제일고와 초당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상대 법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9년 순경 특채로 해경에 입문한 이후 울산해경서장, 해경청 경비과장, 해경청 장비기술국장, 해경교육원장, 수사국장, 서해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해경이 독립수사국을 설치했을 때 본청 수사국장을 지냈으며, 해경 창설 70년 만에 순경 출신으로선 처음 해양경찰청장이 됐다.

2020년 12월 치안감 승진 이후 치안정감을 건너뛰고 치안총감으로 2계급 승진한 청장이기도 하다.

김 청장은 지난 4일 취임사에서 기본 임무에 충실한 해양경찰,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환수하는 강한 경찰, 상경하애 정신으로 소통과 화합의 해양경찰을 당부했다.

또 현장에서 일어난 사고는 현장에서 완벽하게 처리해야 하고, 정부 국정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구조안전 등 각종 정책들을 더욱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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