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강복선)는 지난 11월 30일 지난해에 이어 관내 결연 아동․청소년 11명에게 방한복을 전달했다.

봉사회의 고문인 (주)거운기업 김정현 대표이사의 적극적인 후원과 헌신적인 봉사회원들의 회비로 마련한 정성어린 후원품이었다.

올해는 지난해 지급한 아동들은 제외하고 다른 어려운 결연 아동․청소년들을 선정했는데, 다문화가정을 많이 지원하게 되었다.

올 겨울도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로 움츠러들었던 아동․청소년들의 어깨가 두툼한 방한복으로 벌써부터 활짝 펴지는 기분이었다.
 
강복선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비록, 자그마한 행사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윤병춘 사등면장은 적십자 봉사회의 노고에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소외된 아동․청소년들이 당당하고 희망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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