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동(동장 김훈)에서는 지난 3일 새봄을 맞이해 장승포 신부로 및 수변공원 일대 환경정비를 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어촌계 등 유관기관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골목길에 방치돼 있던 적재쓰레기 및 물양장, 수변공원 일대의 버려진 쓰레기 수거를 집중적으로 했다.

이번 환경정화는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장승포동을 찾는 관광객이 부쩍 늘어난 시기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어촌계 회원들의 해안변의 해양쓰레기를 비롯해 골목길에 방치돼 있던 3.5톤 상당의 생활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

장승포동 통장협의회 주치안 회장은 “잘 보이는 곳이 깨끗해야 하는 것도 물론이지만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골목길도 청결해야 정말 깨끗한 것이다"면서 "이번 환경정비가 관광객들에게 만족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훈 장승포동장은 “아름다운 장승포항은 깨끗하게 환경정비만 해도 관광상품으로 경쟁력이 있다면서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를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아준 단체회원들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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