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거제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성충구)에서 관포위판장 준공식 행사에 기증받은 백미 46포(10kg)를 장목면사무소(면장 조정제)에 기탁했다.

장목면사무소에서는 유난히 추위가 빨리 찾아 온 동절기를 맞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사회적 약자인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등 불우 소외 계층에게 기탁 받은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포로 77에 위치하고 있는 관포위판장은 751㎡(227평) 규모의 단층 건물로서 위판시설을 비롯한 휴게실, 수면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12월 1일부터 위판을 시작했다.

한편, 조정제 면장은 “북부 어민들의 최대 숙원 사업인 관포위판장 건립은 어업인들의 편의 시설은 물론 외지 위판에 따른 불편 해소와 함께 그에 따른 경비가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준공식 행사 때 축하 물품 전량을 우리 면에 기탁하여 주신 수협 관계자에게도 감사의 인사 말씀을 드리며, 이 따뜻한 물품을 사회적 약자나 소외 계층에 꼭 전달되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판장 준공식은 지난 6일 지역 출신인 김한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ㆍ외빈, 지역 어민 등 15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