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 주민자치회(회장 정미순)은 지난 4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사계절 아름다운 꽃섬 가꾸기'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꽃잔디 3000본과 영산홍 700주를 식재했다.

‘사계절 아름다운 꽃섬 가꾸기’사업은 주민이 주도해 마을 쉼터, 골목길, 유휴지 등 주민과 밀접한 생활공간에 꽃밭을 조성해 주민들 스스로 일상 생활속에서 꽃과 나무를 가꾸는 문화를 정착 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아주동은 주민자치회가 주축이 되어 지난 2월부터 직접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2차례에 걸쳐 아주동 1607-98번지 일대에 꽃밭 터를 조성하고 팬지, 데이지, 회양목 식재를 완료했다.

이날은 주민자치위원들뿐만 아니라 전기풍 도의원, 최양희 시의원, 윤봉길 아주동장 등 3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식목일을 기념해 비어있는 공간에 꽃잔디 3000본과 영산홍 700주를 더 식재해 풍성하게 했다.

정미순 주민자치회장은 “아주동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위치에 방치되어있는 공간을 활용해 꽃밭으로 가꿈으로써 아주동 이미지를 개선하는 일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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