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기련)이 올 한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는 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3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온새미로’1)는 총명사 호석스님, 김만성 복지관 운영위원장, 김은동 시의원, 이형철 시의원, 윤수원 주민생활과장, 오정림 거제시자원봉사센터장 등 내빈과 200여명의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중앙초등학교 벨리댄스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었고,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한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패·감사장을 전달하는 기념식과 자원봉사 200시간, 500시간을 달성한 자원봉사자에게 뱃지를 수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자원봉사자상에 개인부문은 김재혁, 천호숙, 전점애씨가 단체부문은 장승포농협주부대학, 수성회가 수상했고, 우수후원자상에 개인부문은 김일한씨가 단체부문은 서원탑훼미리마트, GS리테일에서 각각 수상하게 되었다. 그리고 복지관 어르신들로 구성된 분홍빛팀과 탁구동아리팀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중 일정시간 이상 도달한 자원봉사자에게 뱃지를 수여했다. 500시간 이상 달성한 김재혁씨가 실버배지를 받았고 200시간 이상 달성한 전점애, 윤미화, 남경희, 권태국, 김주현, 강현숙씨가 그린배지를 받았다.

작년 우수 자원봉사단체상을 받은 신현농협주부대학풍물단(단장 김둘자)에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써달라며  회원들이 공연을 통해 모은 수익금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함께 자리를 한 김은동 시의원은 “늘 자원봉사자 여러분들 뒤에서 응원해 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더욱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김만성 운영위원장은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있어 큰 영광이다,”며 “그동안 복지관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분들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년 12월 진행되는 ‘온새미로’는 거제시 복지발전에 앞장서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와 사회적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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