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면(면장 옥성호)는 지난 12일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연초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연초면사무소에서 ’이웃사랑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연초면의 각급 기관ㆍ단체에서 후원했으며,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손수 재배한 배추를 수확하여 김장을 했다.

특히, 거제시동백봉사회 회원들도 이번행사에 참여를 자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마련된 김장은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세대 120가구와 장애인 복지시설 3곳 에 직접 전달했다.

지난 9월 배추 모종심기를 시작으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투자해 수확과 김장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들을 함께한 기관․단체 회원들은 “비록 올해 처음 시도한 행사 지만, 많은 참여와 염려 덕분에 잘 마무리 되어 다행이다. 집집마다 김장을 전달할 때 두 손을 꼭 잡아주며 고맙다고 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앞으로 더욱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자고 다짐했다.”라고 했다.
 
옥성호 연초면장은 “우리 연초면의 기관ㆍ단체 회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합심해 만들어낸 뜻 깊은 행사다.” 라며 ”살기 좋은 연초면을 만들기 위해 참여하신 여러분께 고맙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연초면민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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