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 가조도 유채꽃밭(창호리 1230-2번지)의 유채꽃 물결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등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사업의 일환으로 ‘화(花)합하는 사등’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파종을 시작, 틈틈이 퇴비 뿌리기와 쓰레기 수거 등의 사전작업을 통해 화합하는 주민의 의지를 보여주고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사등면의 또 하나의 섬인 가조도에 위치한 유채꽃밭은 지난 3월 개화를 시작으로 4월에 만개해 거제시민뿐만 아니라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 유채꽃뿐만 아니라 벤치와 나비 조형물의 설치로 사진촬영장소 제공, 가조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김용운 주민자치회장은 “가조도 유채꽃밭이 가조도를 찾는 시민들에게 힐링의 장소가 되기를 바라며, 지난해에 이어 함께 구슬땀을 흘려준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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