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는 ‘신학기 아동·청소년 성범죄 예방 활동’ 및 ‘공공기관 등 불법 촬영범죄 예방 활동’ 일환으로 지난 13일 해성고등학교를 방문해 기숙사 및 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학교 관계자와 합동으로 학교 기숙사 화장실, 탈의실, 샤워장, 생활실 등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에게 교내 성범죄 취약시설에 대한 주기적 점검 및 개선 등 성범죄 예방 활동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불법 촬영 예방 포스터를 2주간(4.17~28) 붙이고, 관내 고등학교 기숙사 및 관광지 공공화장실 등을 차례로 점검할 예정이다.

정병원 서장은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거제시를 위해 관내 학교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관광지 화장실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성범죄 근절 분위기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은 기자  gjjn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