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58부대 3대대 13대 김태환 대대장의 이임과 14대 조우제 신임대대장의 취임식이 21일 3대대 안보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상균 제8358부대장 주관으로 개최된 이.취임식은 정용철 거제시 재향군인회장, 이기석 지역대장, 예비군지휘관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부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임한 김태환 중령(육사49기)은 “지난 2011년 1월에 대대장으로 취임하여 수많은 검열과 지도방문에도 불구하고 연대와 사단의 대표주자라는 생각으로 대대 전 장병이 혼연일체가 되었기에 항상 최고라는 칭호를 받아왔다”며 “거제대대 장병과 거제시민과 함께 울고 웃었던 많은 일들을 이제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깊이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환 중령은 3대대장으로 재임 당시 소통을 강조하였으며장병들과 ‘상사와 부하’라는 계급 차별보다 ‘형과 아우’처럼 지내는 등 우의가 돈독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역 주민들간에도 상당히 좋은 평판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2012년 9월에 발생한 태풍으로 힘들고 어려운 현장을 뛰어다니며 수일간 피해복구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지역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내일처럼 봉사해왔다

제14대 거제대대장으로 새로 취임한 조우제 중령(학군33기)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연대장님의 지휘의도를 적극 구현하고 역대 대대장님들께서 이룩해 놓은 빛나는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며 거제를 적의 도발로부터 지켜내고, 재해ㆍ재난 시 적극적 구난ㆍ구조 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군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우제 중령은 제2작전사령부 작전장교, 육군대학 전술학처 교관, 합동고군과정(21기)졸업 등을 역임했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