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곽영명), 통장협의회(회장 윤동원), 새마을 부녀회(회장 권정란), 여성자원봉사대(대장 최말연), 고려5차 아파트 주민일동은 지난 27일 고현동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불우이웃 돕기에 써 달라며 14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중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50만 원의 성금은 지난 1년간 각종 행사 및 회의 등에 참석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한 1% 사랑나눔으로 조성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윤동원 회장과 권정란 회장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부양가족이 있어 제도권에서 벗어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만큼 동(洞)과 지역 단체들이 힘을 모아 이들을 보살펴야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신상근 고현동장은 “평소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것도 모자라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을 기탁해 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말하고 “앞으로도 많은 미담이 들리는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14개 단체로 구성된 고현동 단체협의회는 지난 14일에도 200여 포기의 절인 배추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해 홀로 사는 노인 및 어려운 이웃 96세대에 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