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에서 경남도의원들과 기자단을 대상으로 “올 해 가장 의정활동이 돋보였던 의원을 선정해 달라”는 내용의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김해연의원이 1위에 선정됐다.

김해연도의원

이로써 김의원은 지난 3년간 연속해서 최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올해 김의원이 최우수의원에 선정된 배경은 거가대교와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민자사업자와 대립각을 세웠으며, 접속도로 부실공사문제를 제기하여 재시공조치함은 물론 김해관광유통단지의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분석, 제기하여 당초 경남도가 롯데측과 합의하였던 지분을 대폭 상승시켜 지방재정을 확충시키는 계기를 삼게 된 점 등이 높이 평가 받았다.

김의원은 17표를 받았고 2위인 석영철의원(창원4)은 9표, 김부영(새누리당·창녕1) 의원과 심규환(새누리당·진주4) 의원은 각각 8명에게 추천을 받으며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김해연 의원은 “많은 부족함 속에서도 지지해주고 성원해 주신 도민들과 동료의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특혜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도민들의 목소리가 도정에 재대로 전달되어 도정이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하는 경남도민일보 12월 27일자 1면 기사내용

김해연(거제2) 경남도의원이 동료 의원과 기자들이 뽑은 '최고 의원'으로 선정됐다. 김 의원은 경남도민일보가 2010년부터 진행한 같은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경남도민일보는 경남도의원 59명, 경남도청·경남도의회 출입기자 15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올해 의정활동이 가장 돋보였다고 생각하는 경남도의원 2명을 뽑아주십시오'라는 질문이었다. 총 투표수는 148표(조사대상 74명×추천 2명), 이 가운데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의원 8명을 빼면 유효투표 수는 132표다. '특정인을 지명하기 어렵다' 또는 '추천할 사람이 없다'며 답을 거부하거나 두 명을 추천하지 못한 경우를 포함한 '기권'은 모두 35표였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김해연 의원은 17표를 얻었다. 동료 의원들은 '김해관광유통단지 투자비 검증단' 활동을 비롯해 거가대교 관련 활발한 문제 제기를 높게 평가했다. 더불어 충분한 자료 수집과 현장검증력, 이를 바탕으로 경남도 재정 확충에 이바지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2위는 9표를 얻은 석영철(통합진보당·창원4) 의원이다. 석영철 의원은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응답자들은 철저한 자료 준비를 바탕으로 한 전문성, 노동자·서민·복지 분야에서 일관성 있는 의정활동을 치켜세웠다.
 
김부영(새누리당·창녕1) 의원과 심규환(새누리당·진주4) 의원은 각각 8명에게 추천을 받으며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김부영 의원은 원내 부대표 그리고 당 대변인으로서 역할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 의원은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위를 기록한 심규환 의원은 성실하고 활발한 의정활동, 뛰어난 집행부 견제 능력과 철저한 자료 수집 등이 훌륭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조사로 김해연 의원을 비롯해 석영철·김부영·심규환 의원은 순위 변동만 있을 뿐 지난해 조사와 마찬가지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동료 의원과 기자들 판단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경남도의회를 대표하는 의원이라 할 수 있을 듯하다.
 
5위는 7표를 얻은 강성훈(통합진보당·창원2) 의원이다. 응답자들은 노인·장애인·서민 등 사회적 약자를 적극적으로 챙기는 의정활동을 높게 평가했다.
 
이밖에 이종엽(통합진보당)·여영국(진보신당 연대회의·창원5) 의원이 5표, 강석주(새누리당·통영2)·김오영(새누리당·창원8)·이길종(통합진보당·거제1) 의원이 각각 3표를 얻었다. 이들 의원을 포함해 1명 이상 추천을 얻은 의원은 31명으로 지난해보다 2명 많았다.

일 잘하던 그 도의원 올해도 역시 '으뜸 도의원'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00971 -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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