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호영)는 지난 9일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이웃의 재발견'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관내 금융기관 4곳을 방문해 홍보물품 전달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할 시 주민센터로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이웃의 재발견' 캠페인은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상남도공동모금회가 기획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4년 위기상황임에도 도움을 받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송파 세 모녀'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고자 시작됐다.

김호영 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우리 스스로가 발굴해야 한다”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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