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면(면장 김옥태)에서는 2013년 새해를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월 31일 하청면 유계리에 거주하는 남기웅, 남다님, 남다름 학생은 본인들의 용돈을 아껴 마련한 35만 4,650원을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돕기 모금으로 써 달라며 하청면에 성금을 전달했다.

또 지난 3일에는 하청면 남자의용소방대원(대장 남정우)들이 올해 1월부터 매달 하청면에 쌀 20kg 2포씩을 기탁하겠다며 하청면사무소를 방문했다.

남자의용소방대는 화재 및 긴급 사항이 발생할 때 신속히 출동해 내 고장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등 힘든 여건에도 회원들의 수당을 모아 우리 내 어려운 이웃의 지킴이도 자청했다.
 
이 외에도 평소 하청면 주민자치센터 체력단련실을 이용하는 관내 주민들이 익명으로 1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우리 이웃을 아끼는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됐으며, 물품은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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