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상문동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 중인 김석록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150만원을 지난 22일 기탁했다.

김석록씨는 매년 주민센터와 복지기관에 성금과 양곡 등을 기탁하고 있으며,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의 희망천사로도 지정돼 있다.

또 30여 년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한 공을 인정받아 2015년 경상남도 자원봉사왕 선정, 2019년 국민추천포상을 받은 바 있다.

손순희 상문동장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언제나 상문동의 환경과 복지에 앞장서 힘써 주시는 김석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행복디딤돌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영은 기자  gjjn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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