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위원장 이태열)는 지난 14일 사곡 사업용차량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예비준공검사에 입회해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제관광위원회는 앞서 "거제시 부실공사 방지조례에 따라 실시해야 하는 예비준공검사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아 부실공사를 방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를 지적한 바 있다.

이번 예비준공검사의 입회는 시 집행부에서 예비준공검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의회가 현장에 함께 참여했다.

이날 예비준공검사를 통해 사업용차량 공영주차장의 준공에 앞서 준공기한 내 준공 가능 여부, 시방서 및 도면 등에 적합한 시공 여부, 보완사항 등을 진행했다.

사곡 사업용차량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거제시 사등면 사곡라 산103-54번지 일원에 100여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사업용 차량의 도심 인근 주차장소 제공해 운송사업자의 애로를 해소하고 도심 내 밤샘주차를 예방해 시민 안전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태열 경제관광위원장은 "이번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거제시 발주공사에 대한 예비준공검사가 철저히 진행될 수 있도록 확인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한층 더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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