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명만)는 지난 14일 오후 8시부터 새벽까지 시내 유흥가 주변 및 관광지 주변에서 특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김명만 거제경찰서장이 직접 음주단속 현장을 지휘했다.

이날 단속 결과 운전면허 정지 3건을 적발해 도로교통법위반으로 입건 하는 한편, 운전면허 행정처분에 들어갔다.

앞서 거제경찰서는 지난달 17일부터 16일까지 한달간 실시한 휴가철 교통경찰 특별근무 계획에 따른 음주단속 결과 총 51건을 적발했다.

이 중에서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콜농도 0.08%이상은 16건이다. 최대 적발 수치는 혈중알콜농도 0.209%로 거의 인사 불성 상태에서 핸들을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으로도 거제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 압수, 음주운전 방조자에 대한 적극적인 형사처벌 등 강력한 음주운전 근절대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정지용 기자  gjjn3220@da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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