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면 주민자치회(회장 진석환)는 지난 17일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서 최근 집중 호우·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떠밀려온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이번 해양 환경정화활동에는 주민자치회, 한려해상 국립공원 공단 및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쾌적하고 깨끗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을 방해하는 생활 쓰레기, 태풍으로 유입된 초목류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진석환 동부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면민 및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동부의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섭 동부면장은 “이번 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순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동부의 깨끗한 관광지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면 주민자치회는 깨끗한 마을을 위해 매년 1~2회 관광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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