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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모터보트 사망사고 야기 뺑소니 선박 '오리무중'...해경, 엿새째 수사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3.09.01 13:14
<해경이 모터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다 불상의 선박에 충격돼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A씨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지난 26일 밤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인근 해상에 발생한 모터보트 뺑소니 사망사고 수사가 엿새째 오리무중이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통영해경은 당시 큰 부상을 입지 않은 A(53)씨 진술을 토대로 주변 항·포구에 대한 용의선박 추적에 나서고 있으나 별다른 진척이 없다.

해경은 또, 사고발생 시간대 주변 해역을 운항한 선박을 찾기 위해 항포구에 설치된 CCTV 등을 샅샅이 조사하고 있다.

특히, 사고현장에서 수거한 선박 잔해물 일부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분석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탐문 수사와 함께 광범위한 수사를 전개중이지만 현재로선 밝힐만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8시54분께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방 0.5해리(약 930m) 해상에서 밤 낚시를 하던 0.5t급 모터보트를 불상의 선박이 충격했다.

이 사고로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승선원 2명 중, A(55)씨가 부상을 입고 바다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해경은 의식불명인 상태로 구조된 A씨를 119구급대에 인계해 거제의 한 병원으로 옮겼으나 상태가 위중해 곧 바로 부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다.

그러나 A씨는 다음날인 27일 오후 3시께 치료 도중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그나마 함께 타고 있던 B(52) 씨는 물에 빠지지 않아 겨우 목숨을 건졌다.

서영천 대표기자  gjjn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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