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2동 주민자치회(회장 지성진)가 오는 14일 옥포중앙공원에서 '2023 똘똘말아 야단법석축제'를 연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전세대가 똘똘 뭉쳐 다함께 뛰놀자'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 5시간 동안 이어진다.

축제 식전 행사로 어린이들에게는 신기한 경험이자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불러오는 투호, 윷놀이, 쥐불놀이 등 전통 체험놀이가 진행된다.

본 행사에서는 색소폰·어린이 댄스·핑크블링 공연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대회와 신나는 DJ의 무대로 다함께 댄스타임이 이어진다. 행사 막바지엔 푸짐한 경품 추첨도 준비 돼 있다.

지성진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똘똘말아 야단법석 행사는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행사의 주체가 돼 이끌어가는 화합의 행사"라며 "많은 방문객들이 옥포중앙공원을 찾아 자리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위향옥 거제시 옥포2동장은 "그간에 쌓였던 스트레스는 똘똘말아 모두 날려 버리고 풍성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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