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면(면장 김성현)은 지난 12일 제27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 올해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장수지팡이 ‘청려장’과 대통령 축하서안을 전달했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장수를 상징하고 있으며,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장수한 노인들에게 임금님이 직접 내린 지팡이라고 하여 국장(國杖), 조장(朝杖)으로 호칭하여 하사한 기록이 있다.

이와 같은 전통을 이어 93년부터 정부는 매년 노인의 날을 기념해 그해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에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증정하고 있다.

이날 ‘청려장’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환한 웃음을 지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성현 거제면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어르신들의 노력과 희생으로부터 얻은 결과물에서 비롯되었다. 이를 잊지 않고 어르신들이 살아가기 행복한 거제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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