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동 꽃바람 운동본부 추진반(주관: 장승포동주민자치회)이 2023년 사계절 아름다운 꽃섬 가꾸기 사업을 완료하고 결과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꽃섬가꾸기 사업은 지난해 11월 추진반 구성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약 1년간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의 주도하에 사계절 꽃이 피는 꽃내음 물씬 풍기는 장승포동을 목표로 추진됐다.

장승포동 추진반은 대표 산책로 ‘송구영신 소망길’의 대나무숲길 근처에 맥문동, 연산홍(석암) 5000본을 식재하고, 주민센터 옆 유휴지에 양귀비 5000립을 파종했다.

또 하계 휴가철과 추석 명절 맞이 줍깅(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활동과 주민 스스로 내 집 주변 꽃과 나무 가꾸기 캠페인을 병행, 다 함께 우리 동을 가꾸는 시민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했다.

오준식 주민자치회장은 “마지막 간담회를 통해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만감이 교차한다. 끝도 없이 자라는 잡초와의 전쟁을 함께해주느라 애쓴 추진반과 동참해준 주민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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