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월 12일 수월 자연재해위험지구를 지정 고시했다.

대상지역은 연초천 외수위 상승 시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고현동, 수월동, 연초면 연사리 일원으로 지정 면적은 0.22㎢가 해당된다.

그동안 시는 수월지구 침수대책 마련을 위해 2012년 6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소방방재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2013년 1월 25일 재해위험지구 신규 지정함이 적정하다는 검토결과를 통보받았으며, 이로써 국비 확보를 통한 침수예방사업 시행의 물꼬를 튼 셈이다.

시는 수월지구 침수예방을 위해 2016년까지 배수펌프장 설치, 유수지 증설 및 배수시설 개선을 계획하고 있고, 소요되는 비용은 87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국비 60%를 지원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권민호 시장은 면동순방 시 수월동 침수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올해 확보된 예산 7억 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국도 횡단 배수시설을 확장한다고 주민에게 설명한 바 있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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