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어린이집(원장 김미영)은 지난달 20일 (재)거제시희망복재단(이사장 김원배)에 어린이집 플리마켓 수익금 118만2500원을 기탁해 행복천사 제226호가 됐다.

고현동에 위치한 양정어린이집은 10월31일 재활용과 기부를 목적으로 플리마켓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집 교직원과 원아 및 학부모들이 참여해 의류, 장난감, 책 등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재단에 기부했다.

김미영 원장은 “플리마켓을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작은 정성을 모았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나눔의 손길을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배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나눔의 가치와 의미를 몸소 배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거제시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재단에 기탁되어 지역사회 복지증진 및 취약계층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단체) 및 기업은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 사무국(639-3737)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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