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농협(최창오 조합장)은 마을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경로당 유류비를 지원했다.

거제농협은 지난 7일 거제면 26곳의 마을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각 노인회장과 대한노인회 거제분회장에게 유류비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는 관내 24개 마을 경로당과 2곳의 노인분회에 각 200리터씩 총5200리터(728만원 상당)을 전달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최창오 조합장은 "우리농협이 발전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조합원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어느 해보다 힘든 겨울을 보낼 어르신에게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협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조합원과 지역 어르신에게 많은 복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농협은 해마다 관내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생활 공간인 경로당에 유류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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