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가 지난 12일 거제시 고현동의 웨딩블랑에서 '의용소방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3년 동안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인 역할을 수행한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연말연시 화재 취약 시기에 화재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거제소방서 관내 28개 남녀 의용소방대원 27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내빈으로 서일준 국회의원과 윤부원 거제시의회의장, 정수만·전기풍 경남도의원, 김동수 거제시의원이, 유관단체에선 장동석 거제소방서 희망소방안전협의회위원장, 전평선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경남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의용소방대의 소방활동 영상 시청, 대회사와 격려사, 축사, 2023년 주요 업무 성과 발표, 기념 촬영 및 만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주태돈 서장은 "한 해 동안 의용소방대원들의 소방보조 업무와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내년에도 의용소방대원들이 안전 지킴이로서 거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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