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훈) 학교통합지원센터는 12일부터 이틀간 거제시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사례 나눔을 위한 '2023년 학교폭력 업무담당교사 다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다모임에는 거제시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는 교사 40여 명이 참여했다.

1년간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해 온 각급 학교 교사들이 학교폭력 예방 활동 및 사안처리 사례를 나누면서,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에 관계회복 프로그램의 학교 현장 적용력을 높이려면 학생들을 위한 의사소통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경험하기 위해 수평적 의사소통 구조인 서클로 대화해보기도 했다.

특히, 학교장 자체해결 및 관계회복 프로그램 확산을 위해 학교와 교육청이 상호소통하면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나,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을 형성했다.

다모임에 참가한 교사들은 학교폭력 예방을 통해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에 공감하며, "학교폭력 사안처리 중 마주하는 다양한 고충과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교육공동체의 지지와 협력 체제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