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면 소재 삼위 거제도 흑삼(대표 이임득)은 지난 21일 일운면(면장 손덕춘)을 찾아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일운면에 따르면 삼위 거제도 흑삼에서는 십여 년째 12월21일에 일운면에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이는 부부의 결혼기념일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매년 같은 날 성금 1백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이임득 삼위 거제도 흑삼 대표는 “앞으로도 계속 기탁을 할 생각이다. 우리 부부에게 소중한 이 날을 지역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덕춘 일운면장은 “부부가 함께 밝은 모습으로 오셔서 기꺼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우리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베풀어 주셔서 주민에게 귀감이 된다”고 전했다.

이 날 기탁된 성금은 일운면 행복디딤돌 사업에 기탁하여 지역 맞춤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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