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한은진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3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지방의회의 역량강화와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이행’과 ‘좋은 조례 분야’로 나눠 매년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11월 ‘2023 제15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트 약속대상’에 ‘좋은 조례 분야’에 공모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심사 때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입법의 시급성,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지역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 대안의 독창성, 목적의 적합성 등을 평가해 최종 결정했다.

이번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 의원이 대표 발의한 7건의 조례 중에 좋은 조례로 선정된 거제시 조례 입법 평가 조례에는 장기간 미운영한 유명무실하고 상위법령에 부합하지 않고 법률 및 타 조례와 유사·중복에 대한 부실조례 예방 및 불필요한 조례에 대해 3년마다 입법 평가를 실시해 폐지 등 사후관리에 대한 제도적 장치 근거를 마련했다.

또 거제시 공공 갈등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는 공공 갈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과도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훼손된 마을공동체를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지방의원 메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 분야에서는 경남 기초의원 중에 유일하게 한 의원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 의원은 그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7건의 조례 대표 발의, 5건의 조례 공동 발의, 5분자유발언,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위원, 기후위기 대응 및 환경정책 연구모임 대표의원,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한 예산확보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한은진 의원은 " ‘좋은 조례’가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만큼 지방의회 역할과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는 기회로 삼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계속 제도를 보완해 나가는 등 24만 거제 시민이 행복한 거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jn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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