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자원봉사센터(오정림센터장)는 3월 16일 거제면 서정리로 성인/청소년 봉사자와 멘티아동이 함께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숙제 및 학습을 지원을 하고 정서적 지원도 해주는 ‘방가방가! 마니또친구’ 멘토링 프로그램은 거제도굴구이(대표 장인옥)의 후원으로 맛있는 굴구이와 새우구이로 점심식사도 하고 겨우내 집안에만 있던 아동들의 즐거운 봄나들이 기회도 되었다.

참가학생 신은지(거제고3)양은 ‘고3이라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지만 멘토가 되어 아동과 만나 마음을 나누고 학습지원도 하고 함께 야외나들이를 하니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본인 또한 고3스트레스가 많은데 멘티 친구를 만나서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안정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멘티아동 000(중곡초1)은 ‘멘토언니랑 처음 만났을 땐 부끄러워서 말도 잘 하지 못했는데 색종이 접기랑 책읽기도 하고 내 이야기도 잘 들어줘서 정말 좋아요. 언니랑 오래도록 같이 만나서 공부하고 싶어요.’ 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거제시 자원봉사센터는 다양한 자원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계해서 지역사회의 허브(hub)가 되어 지역 내 복지와 자원봉사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서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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