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 거제지회(회장 박정미)는 지난 27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거제시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거제지역 공공형어린이집 12곳이 주최한 '푸른 콩깍지 나눔 축제'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시장놀이 및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이다.

기탁된 성금은 거제시 드림스타트 지원 대상 아동들에게 전달돼,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박정미 회장은 "원아들이 나눔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으며, 아이들에게 인성 교육의 기회를 제공코자 했다"고 말했다.

옥미연 복지국장은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향한 원장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경상남도에서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우수 보육시설로 거제시에는 2013년 최초 선정 이래 사과나무, 자성, 진목, 하늘, 뿡뿡이, 새봄, 힐스, 해온, 덕산키즈, 아이림, 아주, 세품아어린이집 등 12개소가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돼 있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