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연초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종도)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유현숙)는 지난 9일 작년 한 해 동안 수거한 농약 빈 병 약 1톤을 한국환경공단 사천사업소에 입고했다.

그동안 회원들은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 살리기 일환으로 마을별 수거장은 물론, 처리에 애로를 겪고 있는 가구에도 직접 방문해 농약 빈 병을 수거해 세척과 분류작업을 거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연초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다 쓴 농약병에도 잔존 농약이 있어, 방치할 경우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반드시 수거해 별도 처리해야 한다.

정종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농약 빈 병 수거 활동을 통해 깨끗한 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환경보호 의식 함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약 빈 병 수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강일 연초면장은 “항상 연초면을 위해 솔선수범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