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사등면 오량리에 위치한 신광사(주지 선안스님)에서는 지난 23일 설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후원품 백미 10kg 50포(120만원 상당)를 사등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선안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다가오는 설명절에 부처님의 자비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환규 사등면장은 "부처님의 자비와 불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백미를 기탁해 주셔서 깊이 감사하다"며 "전달 받은 백미는 우리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사등면 복지팀을 통해 저소득가구 25세대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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