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2시5분께 거제시 장평동 디큐브백화점 앞 교차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40대 A씨가 자신의 그랜져 승용차를 운전해 통영에서 연초 방면으로 진행하다 중앙분리대를 1차 충격한 뒤 맞은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모닝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모닝승용차 운전자인 60대 여성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며, 모닝승용차도 크게 파손됐다.

다행히 병원으로 후송된 60대 여성 운전자는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를 낸 A씨는 경찰의 음주측정에서 혈중알콜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경찰서는 A씨가 음주로 인한 운전부주의나 졸음운전에 의한 사고로 보고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영천 대표기자  gjjn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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