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산림조합이 지난 한 해 살림살이를 살펴보는 제62기 정기 대의원 총회를 지난 6일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총회는 개회선언과 함께 조합원 3006명을 대표해 대의원 31명(조합장 포함)명이 참석해 성원 완료가 보고됐다.

이어 조합장 인사와 결산감사 결과보고 등의 순서로 약 1시간30분 가량 진행됐다

결산 보고에 앞서, 오석덕 기술지도과장이 거제시장, 민병철 계장과 윤혜주 직원이 각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또 김치수 조합원(전 대의원)이 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을, 거제시 이영호 산림복지팀장이 중앙회장 공로패, 양성완 비상임이사가 중앙회장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임형효 시 산림과장은 거제시산림조합장 감사패를 받았다. 

결산 보고에선 지난해 거제시산림조합은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으로 상호금융분야에서 전국 은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 대의원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보고된 지난해 결산 수익금은 총 2억4천만원으로 조합원 개별 출자배당은 3.7%로 승인 처리했다.

추양악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우리 조합이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내부 결속을 통한 조합 이미지 향상은 물론, 대외적으로 지역사회 공헌에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추 조합장은 "올해도 금융 환경상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모두가 활짝웃는 명품 거제시산림조합을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과 조합원이 힘을 합쳐 함께 노력하면 그 어떤 어려움도 거뜬히 헤쳐 나갈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jn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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