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저을 신속히 집행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종합평가에서 거제시는 3위를 차지해 인센티브로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는 예산집행의 효율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내 전체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종합 예산집행 평가다.

이번 우수평가는 지난해 거제시가 지방재정 신속집행으로 일자리 사업과 사회기반시설 조성사업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반영하고 집행에 부단한 노력을 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는 한편, 다양하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박종우 시장은 “재정신속집행은 경기침체, 고용감소 방지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공공재정 지출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의 마중물 역할”이라며 "올해도 효율적인 예산운영과 신속집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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