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초등학교(교장 문병섭)에서는 4월2일(화)부터 2주간에 걸쳐 6학년학생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학급별로 교장선생님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요즘 많이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과 성폭력, 자살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학교장이 직접 나섰다. 사춘기에 접어드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일 10여명의 학생들이 점심식사를 한 후 남, 녀로 구분하여 교장실로 모이게 하였다.

교장선생님의 가벼운 대화를 시작으로 학생들에게 요즘 학교생활에 대한 질문을 하고 학생들의 생각을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 아이들도 교장선생님에게 건의사항이나 학교생활에서 어려운 점들을 이야기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학교장은 학생들에게 “학교 공공 물건 소중히 다루어 줄 것을 당부하였고 또한 최고의 학년으로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학생이 되어 달라고 하였으며, 옥포초등학교를 빛내는 어린이가 되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교장선생님과 시간을 가진 한 학생은 “멀리에서 지켜만 본 교장선생님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니 할아버지와 같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어서 좋았던 것 같았다.”고 하였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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