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동근)는 2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옥포1동 지신밟기 행사’로 얻은 수익금 122만원과 쌀 35kg을 옥포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받은 수익금은 옥포1동 풍물단(단장 김미희) 일원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옥포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옥포1동 관내를 돌며 동민들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며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전액 기부해 더욱 뜻깊은 전달이 됐다.

김동근 주민자치회장은 “갑진년 새해 지신밟기 행사 속 즐거워하던 동민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2024년 한해 옥포1동민들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며 “전달한 수익금으로 소외되고 힘든 상황에 처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수미 옥포1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신밟기 행사를 위해 모여주신 옥포1동 주민자치회와 풍물단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소중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은 옥포1동 희망나눔 곳간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