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면 청년연합회(회장 이상준)는 연초면민의 만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연초면 농협자재창고 마당에서 정성스럽게 차린 음식으로 기원제를 드리고, 마을을 돌며 신명나는 풍악을 울리는 지신밟기와 액운을 쫓고 한 해 소원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로 마무리됐다.

코로나19 등으로 최근 4년여 동안 개최하지 못했던 정월대보름 행사를 추진하며 면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산불 없는 안전한 정월대보름 행사 추진을 위해 관내 119안전센터와 파출소, 의용소방대원 등이 화재예방과 교통지도 등 질서유지에 적극 동참했다.

행사장에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달집 태우기 시 화재예방에 유의했으며 행사장 주변 인화물질 제거, 잔불 정리까지 원활하게 진행했다.

한편, 달집태우기 행사에 앞서 서일준 의원과 박종우 시장은 달집태우기 행사장을 돌아보고 안전하고 산불없는 행사를 당부했다.

김강일 연초면장은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2024년의 액운이 모두 물러가기를 희망하고, 연초면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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