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면장 윤병춘)은 제68회 식목일을 맞아 주민자치원회 등 각급 사회단체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를 했다.

이날 행사는 사등면 가조 「노을이 물드는 언덕」일원에 산호수나무 110주와 꽃동산의 잡초 제거 등 정비했다.

산호수나무 110주는 청곡마을 중용유자농원 대표 박봉원 씨가 기증했고, 이번 식목일을 맞아 나무를 사랑하고 가꾸는 분위기가 전 면민에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윤병춘 면장은 “개발이라는 명분아래 무분별하게 훼손되는 산림을 볼 때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오늘 참석자들에게 정성껏 심어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한 임수환 주민자치위원장은 나무를 심는 것 못지않게 가꾸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행사에 참석한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종훈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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