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진행된 제1110회 로또 복권 추첨에서 거제시 상동동과 옥포동 두곳에서 나란히 1등이 나와 화제다.

지난 2월24일 사등면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온데 이어, 2주만에 이번엔 두곳에서 또 1등이 나왔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이날 3, 7, 11, 20, 22, 41이 1등 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4’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나온 판매점은 ▲지에스(GS)25 거제벽산솔렌스(상동5길 119 104호,105호) ▲천하명당복권방(옥포성안로 60)등 거제시 두곳을 비롯해 전국 16곳으로 각 16억4739만 원(세전)씩 받는다.

1등 당첨자 16명 중 6명 수동, 10명은 자동 선택으로 복권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118명으로 각 3722만 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654명으로 각 120만 원씩 받는다.

거제시 두곳 외 1등 당첨복권 전국 판매점은 ▲오케이상사(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6 센트럴시티내100호매점) ▲인터넷 복권판매사이트(동행복권(dhlottery.co.kr)) ▲에스비 상사(서울 중구 퇴계로86길 29 1층) ▲부일카서비스(부산 동구 자성로133번길 35) ▲코사마트금강점(대구 달서구 용산로 204 1층 코사마트) ▲드림마트(인천 서구 검단로 490) ▲원내복권방(대전 유성구 원내로 35) ▲농협앞 가판점(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128) ▲복권판매점(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대로1130번길 3 제1층 제101호) ▲천하명당(경기 평택시 탄현로 224) ▲강남 복권방(수동 2건 당첨)(강원 강릉시 임영로 62 1층(노암동)) ▲터미널복권(충북 충주시 봉계1길 49 충주터미널1층) ▲천하명당(전북 순창군 순창로 200) 등이다.

앞서 2주전인 지난 2월24일 진행된 제1108회 추첨에선 거제시 사등면 씨유 거제사등새아침점(거제시 거제대로 5501 주2동 103호,104호)에서 1등과 2등 당첨자가 동시에 나와 화제가 됐다.

추첨 결과 당시 1등 당첨 번호는 7, 19, 26, 37, 39, 44로 당첨금 19억5799만849원(세전), 2등 당첨금은 4759만56원(세전)이었다.

한편 동행복권 로또히스토리에 따르면, 로또 1등 당첨확률은 814만5060분의 1이다.

역대 1등 최고 당첨금액은 407억2295만9400원이고, 1등 최저 당첨금액은 4억593만9950원이다.

로또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지급기일을 넘긴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당첨금은 1등의 경우 농협은행 본점에서, 2등과 3등은 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지급한다.

정지용 기자  gjjn3220@da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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