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복 작가>

30여 년간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프로 못지 않은 실력으로 틈틈이 작품 활동을 해 온 김창복(61) 사진작가가 두 번째 전시회를 갖는다.

김 작가의 전시회는 사등면 가조서로 2길 10에 있는 '수 갤러리'에서 오는 4월3일~4월30일까지 전시 된다. 단 월, 화요일은 갤러리 휴무다.

전시회에 앞서 오는 4월3일 오후 6시30분 조촐한 오픈식을 연다. 

김 작가는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는지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만이 알수 있는 힘든 시간"이라며 "그동안 전국을 다니면서 촬영한 많은 작품 중에 아름다운 풍경 명소를 촬영한 작품으로 두 번째 전시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거제의 사계(四季)를 주제로 작품전을 준비하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고 많은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거제시지부 부지부장과 한국영상동인회 거제지부장, 거제사진동호회장 등을 역임하며 꾸준히 렌즈를 만져 왔다.

김 작가는 거제경찰서 장승포지구대장(경감)과 사등치안센터장을 끝으로 34년간 경찰공무원을 마치고 지난해 말 정년퇴직했다. 

최영은 기자  gjjn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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