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금)부터 8월 21일(토)까지 거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용규)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경남지역 청소년 스타크래프트대회가 열렸다.

130여명의 경남지역 청소년이 모인 가운데 초등부 1위는 2009년도 우승자 신정현(국산초 6)군이 2년 연속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중·고등부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거제중앙고 신봉기 학생이 통영제일고 백주환 학생에게 석패하면서 2위를 기록했다.

신봉기(거제중앙고3)군은 ”통영지역 친구에게 패해서 속상하다“면서 ”다가오는 겨울방학에도 대회가 열렸으면 좋겠다. 꼭 참여해서 우승하겠다.”라고 말했다.

▲ 왼쪽부터 고민기(거제옥포고 3), 신봉기(거제중앙고 3), 백주환(통영제일고 2), 김우성(거제제일고 1)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09년까지는 거제지역 청소년으로 국한하여 본 대회를 진행해 오다 올해부터는 경남지역 청소년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준비했다. 더구나 이번 대회에서 통영지역 청소년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거제지역 청소년들의 하반기 대회 개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초등부 2위는 장혜성(국산초 6) 3위 박재한(삼룡초 6) 4위는 이우진(국산초 6)군이 차지했고 중ㆍ고등부 3위 김우성(거제제일고 1), 4위 고민기(거제옥포고 3)군이 차지했다.

스타크래프트대회에 관한 문의는 옥포청소년문화의집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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