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지난 19일 소방차 출동 환경 조성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출동로 확보 훈련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긴급자동차의 신속한 출동을 위한 통행로를 확보하고, 양보 운전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8개의 119안전센터와 지역대별로 전통시장 또는 상습 불법 주‧정차구역과 같은 주요 대상을 선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출동로 장애물 이동‧제거 조치 ▲차량 현수막 부착을 통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홍보 ▲상습 불법 주‧정차 등 소방차 진입 장애요인에 대한 지도‧단속 ▲‘불나면 살펴서 대피’ 가두 캠페인 병행 소방 정책 홍보 등이다.

주서광 방호담당은 “소방차 양보 운전이라는 작은 실천으로 대형 재난으로부터 인명‧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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