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금)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글교실 24명의 할머니들의 즐거운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한글교실(강사 최금선) 봄나들이는 늘 한결같은 사명감으로 한글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는 최금선선생님과 옥포2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성자)의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옥포2동주민센터(동장 황이수)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호명) 그리고 봉사원들의 십시일반 정성으로 경주불국사와 언양 자수정동굴을 돌아보면서 할머니들과 봉사원들간의 즐거운 추억을 새긴 하루였다.

이른 시간 출발에도 황이수동장님과 배호명주민자치위원장님 그리고 적십자봉사회거제지구협의회 남성후원회 김영길회장님께서 직접 배웅인사를 나오셔서, 할머니들과 봉사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최금선선생님께서도 한분도 빠지지 않고 나들이에 참석하신 할머니들게 감사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할머니들과 봉사원들 37명은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따사로운 봄햇살 아래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며, 봉사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준비한 봄향기 가득한 점심과 할머니들을 위한 분홍색 햇빛막이 모자 선물은 제일 큰 감사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옥포2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성자)는 매월 작은예수의집 점심봉사와 옥포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 점심 봉사 그리고 꾸준한 옥포2동 관내 놀이터 청소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을 하고 있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