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스앤거제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개최, 거제타임즈 편집이사를 역임한 서영천씨를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사등면 두동이 고향인 서 대표는 거제제일중, 통영고, 동의공업대를 졸업 후 1986년 경찰에 투신, 경남경찰청과 마산,거제경찰서를

거치면서 경찰청장 수행비서, 동부파출소장, 교통조사계장, 수사계장, 지능범죄수사팀장 등을 역임하는 등 26년간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타가 지난해 사직했다.

서 대표는 퇴임 전 4년간 거제서 지능수사팀장을 맡아 3대비리 등 각종 기획수사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 국무총리, 장관등 30여회의 각종 표창을 수상하고,

2011년에는 지역비리 척결에 앞장선 공로로 거제경실련으로부터 경제정의실천상을 받았다.

또한 격무 중에도 새거제신문 시론위원(5년)과 거제타임즈 칼럼위원(8년)으로 120여편에 달하는 칼럼을 연재하는 등 왕성한 기고활동으로 고정 독자층을 확보해 왔고,

퇴임 후에는 거제타임즈 편집이사를 맡아 '서영천의 세상보기'칼럼  및 기획, 사건사고 관련 보도에서 날카로운 비판과 예리한 분석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 대표는 "그동안 척박한 지역언론의 현실을 나름대로 파악해 왔다. 앞으로 뉴스앤거제가 올 곧은 자세로 '직필정론'을 실현하고 지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깨끗한 인터넷신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표와 편집국장을 겸직해 왔던 신기방씨는 편집국장으로 직무를 계속 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뉴스앤거제는 홈페이지 전면 개편과 함께 조만간 사무실을 거제시청 부근 웅진빌딩 건물 3층(옛 청초당 자리)으로 이전하고, 5월 중순경 서 대표의 취임 소연을 별도로 가질 예정이다.

박종훈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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