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 제 7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가 열리는  거제시문화예술회관에 진풍경이 벌어졌다.

제 7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무료입장권 배부로 인해 거제시문화예술회관에 진풍경이 벌어졌다.
KBS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팀이 출연하는 이번 대회가 소문이 나면서 거제지역 시민들은 물론 전국에서 입장권을 받기위해 몰려든 시민들 때문이다.
 

▲ 29일 저녁부터 문회회관 주변에 텐트까지 치며 줄을 기다린 시민들은 30일 새벽 6시부터 문예회관 정문에 줄을 서기 시작했다.

29일 저녁부터 거제시문예회관 주변에 텐트까지 치며 줄을 기다린 시민들은 30일 새벽 6시부터 문예회관 정문에 줄을 서기 시작했다.

문예회관측은 9시 부터 대기표를 배표했다. 하지만 오전 9시 20분께 이미 대기번호는 550여명을 넘어 섰고 10시부터 배부하기 시작한 무료입장권은 15분여 만에 모두 시민들에게 나눠졌다.

 300번 이후 번호표를 받은 사람들도 혹시 하는 기대에 발길을 돌리지 못하며 입장권배부처를 떠나지 않아 문예회관관계자들은 30여분동안 무료입장권 배부 받지 못한 나머지 300여명의 시민들을 설득하는데 진땀을 빼야 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은 1200석이 넘는 규모지만 900여명의 참가자와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문예회관측은 대극장 1층을 제외한 2층의 300석을 시민들에게 무료배부 했다.

이번 대회가 이뤄지는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은 1200석이 넘는 규모지만 900여명의 참가자와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문예회관측은 대극장 1층을 제외한 2층의 300석을 시민들에게 무료배부 했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합창제를 보러 오는 사람들은 합창제에 참여하는 가족이나 합창제에 관심 있는 일부 시민이었고 인원도 50명 미만이었다”명서 “이번 대회는 남격팀의 출연으로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 일 줄은 몰랐다”며 남격의 인기몰이에 감탄했다.

▲300번 이후 번호표를 받은 사람들도 혹시 하는 기대에 발길을 돌리지 못하며 입장권배부처를 떠나지 않아 문예회관관계자들은 30여분동안 무료입장권 배부 받지 못한 시민들을 설득하는데 진땀을 빼야 했다.

▲  사진 제공 = 거제사랑( http://www.geojesarang.net/)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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