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동부초등학교(교장 한용희)는 5월 3일 동부꿈나무한마당을 개최했다.

오는 제 91회 어린이날 축하를 겸해 열린 동부꿈나무한마당은 무용연습과 같이 반복되는 연습으로 지쳐가며 준비하는 보여주기 위한 행사가 아닌 다양한 놀이마당중심의 아동 활동이 주가 되어 펼쳐지는 즐거운 체험활동이다.

식전 열린 페이스페인팅, 핀 버튼 만들기 체험코너에서는 많은 아이들의 웃음이 떠날 줄을 몰랐다.

식후 고학년이 트랙에서  달리기를 할 때 유치원과 저학년은 그저 응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필드에서 세균전, 큰 공 굴리기, 돼지 몰러 나간다. 나는 거인발 등 즐겁고 재미있는 놀이마당을 함께 함으로써 모두가 즐거운 한마당이 됐다.

또한 학부모달리기와 학부모와 함께 하는 줄다리기에서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석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놀이를 하는 모습은 학부모님들의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함께 하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한용희 교장은 “제 91회 어린이날을 맞이한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거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로 나아갈 우리 학생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화창한 봄날 즐거운 마음으로 모두 함께하는 동부꿈나무한마당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따뜻한 햇살 속에 해맑은 아이들과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동부꿈나무한마당은 아이들 동심의 세계가 운동장 가득 펼쳐졌던 어울림 한마당이 됐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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