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초등학교(교장 안재기)는 6월 7일 창체전일제를 맞아 다양한 특강을 실시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와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의 지원으로 3~6학년(독도 교육 3학년 제외)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이 알아야 할 저작권 교육’과 ‘나라사랑 독도사랑 교육’이 실시됐다.

3~4교시에는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이 시작됐다.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온 강사들은 각 반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하였다. 저작권이란 저작자가 갖는 권리를 의미한다. 저작권과 연계된 개념으로 저작물이 있는데, 저작물은 저작자들이 생각·감정을 창작적으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학생들은 법과 관련된 어려운 내용을 드라마, 사진, 활동지 등 실제 사례로 쉽게 배웠다. 저작권에 대해 배운 학생들은 ‘정품 사용하기, 저작자 허락 받고 사용하기, 출처 밝히기’의 저작권 지키기 3대 법칙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한편, 5~6교시에는 독도해양교육이 실시됐다.

독도와 동해에 대해 알아보고 나라사랑의 애국심을 키우기 위한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학생들은 독도의 모습을 협동하여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해보았다. 먼저 독도의 형태와 지형, 서식하는 동·식물의 종류를 배운 뒤 회화기법 콜라주(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재료 간 서로 다른 느낌이 나도록 꾸미는 방법)를 이용하여 캔버스에 꾸몄다.

학생들은 폼클레이, 물감, 색종이, 잡지, 신문 등을 직접 만져보며 창의성을 발휘하였다. 독도 중 동도의 모습을 꾸민 김찬영(6학년) 학생은 “독도의 모습을 직접 꾸며보니 독도를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날 4~6학년이 만든 독도의 모습은 도서실에 전시되어 전교생이 작품을 감상할 예정이다. 

외부 단체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창체전일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수업에서 배울 수 없는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활동으로 학생들이 학습에 새로운 활력소를 얻기를 기대한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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