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서장 서갑재)는 9월 15부터 보다 빠르고 전문화된 119구조구급서비스를 위해 이동거점형 구급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거점형 구급대란 119안전센터로 고정배치 된 구급차를 출동이 많은 시간과 장소에 따라 이동배치하는 새로운 제도다. 이는 2010년 소방방재청에서 구급서비스 선진화를 위해 실시하는 제도로, 올해 전국에서 거제소방서를 비롯 5개소방서에서 시범운영한 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거제소방서는 총7대의 구급차 중 6대를 이동․배치할 계획이며, 구급출동이 가장많은 시간대에 구급차들이 상황별로 가장 빨리 움직일 수 있는 거점 지역(병원이나 주유소)으로 미리 이동해 대기토록 할 예정이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시간대에 따라 변동하는 구급 요청 수요를 반영하여 구급대를 재배치함으로써, 현장도착시간 및 대응 지연 건수를 감소시켜 거제시민에게 빠르고 전문화된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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